작품소개
칼리아 왕국의 왕녀 갈릴라는 오빠의 부름을 받고 집무실로 향했다가 방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남자를 보고 놀라고 만다.
결혼이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 믿는 갈릴라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랑 없는 결혼을 올린 오빠의 모습을 보고 슬피 울고 있었던 어젯밤.
그녀 앞에 홀연히 나타나 다정한 위로와 키스를 남긴 채 떠났던 남자, 다시 한번 그 사람을 만나게 되다니!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는 자신이 지리아 왕국의 왕인 카림이라고 말하며 그녀에게 청혼을 했다.
갑작스러운 청혼을 거절하려 했으나 그는 왕가의 비밀에 대해 입을 여는데?!
*「[할리퀸] 모래 새장 속 신부」 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