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가난 때문에 학교에 다닐 수 없었던 에이미는 독지가 안토니오의 지원을 받아, 그가 경영하는 기업의 부장 자리까지 승진했다.
그러나 아들인 로코가 새로운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금전적인 이득을 얻지 못하는 자선사업부는 폐지될 위기에 처하게 돼는데….
은인이 세운 부서를 지키기 위해 에이미는 자기 처지도 잊고, 저도 모르게 로코를 비난하지만 그녀를 날카롭게 노려보던 로코는 그런 비난에도 코웃음을 치는 여유로운 얼굴을 보인다―
그 모습에 에이미는 동요하고 만다.
앞으로 그와 싸워야 하는데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면 어쩌자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