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사막의 요새에서 은둔생활 중인 이국의 대부호 브램-
황금색 눈동자, 얼굴에 큰 흉터, 넘쳐나는 남자다운 매력을 지닌 그는 비서 대리로 파견된 영국인 루비에게 불신감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루비가 업무를 시작하기가 무섭게 그는 편의상의 결혼을 제안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조국에 신부를 데려가야 한다면서...
루비는 과거 청산을 위해 고민 끝에 의뢰를 받아들인다.
말을 맞추기 위해 로맨스를 꾸미고 브램의 다정함을 경험하면 할수록 점점 커져가는 마음 때문에 괴로워질 줄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