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인에게 버림받은 상처를 달래기 위해 샬롯은 동경하던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다.
실의에 빠져 들렀던 바에서, 뜨거운 시선이 느껴졌다.
너무나 매력적인 눈동자를 가진, 단번에 눈에 띄는 남자 루치오는 무척 자신감에 넘치는 사람이었다.
그 빛나는 모습에 샬롯은 마음을 빼앗기고 그대로 마법처럼 뜨거운 밤을 함께 보내고 만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그는 작별인사도 없이 떠났다.
이상하게도 그것은 전혀 충격이 아니었고, 지난 밤의 일은 평생의 추억으로 남겨둘 생각이었다.
임신을 알게 되기 전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