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조부모님 손에서 자란 레이나는 스무 살에 결혼을 했지만, 비열한 남편 때문에 상처를 받고 이혼을 했다.
그 후부터 레이나는 두 번 다시 남자에게 마음을 주지 않으리라 결심한 채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 날 친한 친구의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그리스에서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연상케 하는 섹시한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는 바로 그리스의 대부호, 아키스였다.
자신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하는 여자들에게 신물이 나 있던 그는 자신과 거리를 두고 멀리 하려는 레이나에게 마음을 뺏기게 되고 그녀를 쫓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