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고용인의 아들과 맺어졌던 스칼렛은 미숙한 신혼 생활을 보내며 남편의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는 막심한 후회 속에서 아직도 그때 꿈을 꾼다.
10년 뒤 그녀는 아버지의 말에 따라 사랑 없는 약혼을 하지만 약혼 파티날 밤 파티장에서 전 남편인 리암을 발견한다.
가난했던 그는 고급 수트로 몸을 감싸고 자신감 넘치는 눈동자로 그녀를 끌어안더니 그 무렵과는 다른 얄궂은 표정을 지으며 스칼렛을 억지로 데려가려 한다.
따라가면 안 돼, 나에게는 약혼자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