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조안나는 도박에 빠진 아버지와 카지노를 전전하는 생활을 한다.
아버지를 차마 버릴 수 없던 조안나의 착한 마음을 이용하여, 아버지는 딸에게 창부 같은 차림을 하게 해서 상대의 눈길을 사로잡아 게임을 유리하게 만들려던 속셈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는 그리스의 대부호, 바소스의 프라이빗 게임에 참가한다.
그러나 처참하게 져서 막대한 빚을 지게 되는데ㅡ
그러자 대부호는 웃음을 지으며 냉혹하게 말했다.
"그 여자를 내놓는다면 빚을 탕감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