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12월 31일 밤, 라스베이거스.
서머는 약혼자가 바람피우는 장면을 목격하고 슬픔에 넋이 나가 있다가 우연히 마주친 변호사 제임스에게 위로를 받는다.
서머의 이야기를 들은 그는 괴로운 사랑 따위 1년만 지나면 잊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1년 후에 어떻게 되어 있는지 시험해 보자고 제안을 한다.
「내년 오늘, 여기서 다시」
그렇게 두 사람은 재회를 약속한 1년 뒤… 약속대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가 운명임을 느끼고, 충동적으로 결혼해 버리는데!
그러나 일도 사는 곳도 다른 두 사람의 결혼에는 온갖 장해물이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