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아버지와 오빠를 죽인, 당신만은 용서 못 해!」
19세기 영국, 결혼식이 열리고 있는 교회에서 신부인 귀족의 딸 렉시는 신랑 리차드에게 총구를 겨눴다.
어릴 때부터 줄곧 동경하고 있었던 소꿉친구인 그의 배신을 안 것은 청혼을 받은 뒤.
그에 대한 사랑은 그만큼 증오로 변하고, 렉시는 계속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차분한 태도로 그녀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반년 안에 무죄를 증명하겠어. 그렇지 못한다면 내 목숨은 네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