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릴리 왕녀는 어렸을 때부터 이웃나라 왕자와의 결혼이 결정되어 있었다.
...그런데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 벌어진다.
왕자가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한 것이다.
눈물로 지새는 릴리를 왕자의 동생 알렉스가 다정하게 위로해 준다.
당신은 날 싫어하는 거 아니었어? 당황하면서도 자신을 원하는 눈동자에 릴리는 순결을 바친다.
두 달 후, 새로운 생명을 잉태한 사실을 알고 둘은 결혼하게 된다.
그저 상대를 바꾸기만 한 결혼이라니... 나도 진짜 사랑을 알고 싶어.
하지만 그의 마음에는 범접할 수 없는 어둠이 깃들어 있는데...?!
(할리퀸 [왕자와 고독한 신데렐라] 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