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이탈리아 유학 중인 가비는 비슷한 처지의 가난한 친구의 집에 초대를 받는다.
하지만 사실 그는 공작 가문의 후계자. 결혼을 약속한 상대로서 가비를 일족에게 소개하기 위해 축하연을 열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냥 좋은 친구라고만 생각했던 가비는 그 사실에 너무나 놀라고….
거기다 그의 형인 루크에겐 [공작 가문의 후계자란 걸 알고 접근했나?]라며 비난까지 받는다. 위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도 뜨거운 시선으로 쳐다보는 루크가 무슨 이유에선지 신경쓰이는 가비.
하지만 그는 다음 달이면 사제 선서를 할 절대 사랑해선 안되는 상대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