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사만사는 고급 리조트호텔 경영자 브레이크 밑에서 비서로 2년 동안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최선을 다해 보필해왔다.
열심히 노력한 건 그에 대한 존경심이 사랑으로 변해 언젠가 마음이 결실을 맺기를 꿈꿨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일이 삶의 보람인 그가 앞으로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없어.
그러니까 이 허무한 마음도 오늘로 끝내자. 용기를 내 간신히 사표를 내지만-
[무슨 농담이지?]
그만두는 걸 쉽게 인정해주지 않는 그가 취한 행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