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실업가 알레한드로 아귈라의 사장실에 들어간 순간, 에리즈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넘치는 매력에 자신도 모르게 시선을 빼앗긴다.
그녀의 마음과는 반대로, 그는 냉철한 태도로 면접을 끝내고 만다.
조금이라도 멋지다고 생각한 내가 바보지.
비즈니스 실력을 어필해 겨우 채용은 됐지만... 일하는 곳이 사장님 옆 책상.
여기서 일을 하라는 거야? 너무하잖아,
기분파에 거만한 그였지만 가족 이야기가 나올 때면 쓸쓸한 빛을 드리우는 눈동자가 신경 쓰여.
어느 날, 에리즈는 그의 연인인 척 연기를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