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아버지의 재혼에 의해 조디는 그리스의 재벌 안토니우 가(家)에서 살게 되었다.
8살 연상인 의붓 오빠 스테리오스는 반갑게 맞이해 주지만…
애정에 굶주려 있던 그녀에게 있어서 자신에게 무관심한 아버지나 계모가 있는 집은 감옥 외에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어느 날 큰 소동을 일으켜 친어머니가 있는 미국으로 반쯤 쫓겨나다시피 떠난다.
4년 뒤, 한 가지 결심을 하고 혼자 그리스로 귀국하지만…
「네 목적이 뭐야?」
조디는 사촌 형제의 결혼식을 망칠 의도라는 오해를 받고 스테리오스가 소유한 외딴 섬에 유폐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