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테리세는 기자들 틈에 숨어들어 한 남자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바로 라이언 웨스트모어.
거물 사업가이자 죽은 여동생의 남편….
동생은 남편 때문에 괴로워하며 그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었고, 테리세는 그가 동생 죽음의 원인이었을 거라 확신하며 복수를 다짐한다.
그의 약점을 잡기 위해 아이들의 교육 담당으로 일하게 된 테리세.
하지만 동생이 남기고 간 아이들을 바라보는 그의 눈은 따스하기만 한데….
아내를 죽음으로 몰고 간 남자로 보이기는커녕 다정함이 넘치는 라이언.
안 돼! 증오스러운 원수잖아! 그것도 동생의 남편…!
그런데 왜 난 그에게 끌리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