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때는 1794년──
이탈리아 자산가의 영애인 엘리자베스의 운명은 큰고모가 사는 영국 소속 군함에 맡겨지게 된다.
사건은 해군 대위 페리가 엘리자베스의 아버지를 구하면서 시작되는데,
페리를 좋게 본 그녀의 아버지가 프랑스의 침략에서 소중한 딸을 지키고자 하는 일념으로 엘리자베스를 뱃짐으로 위장해 억지로 군함에 실어 버린 것이었다!
대놓고 까칠하게 구는 페리에게 엘리자베스도 처음엔 반항하지만,
그의 다정함을 알면서 점차 사랑이 싹트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