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부실공사로 인한 화재로 남편과 배 속의 아이를 잃고 자신도 등에 큰 화상을 입게 된 에밀리.
긴 입원 생활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하지만, 추한 등과 커다란 마음의 상처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았다.
어느 날, 그녀 앞에 수수께끼의 남자 미첼이 나타난다.
에밀리는 그를 만나면서 얼어있던 마음이 녹아가지만 사랑해달라는 말은 할 수 없었다.
만약 그가 내 추한 등을 본다면….
고민으로 갈등하던 에밀리는 미첼이 감추고 있는 큰 비밀에 대해서는 알 도리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