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인에게 차이고 실연 여행을 떠났다가 사건에 휘말린 아발론.
위기 일발의 상황에서 바다에 뛰어들어 도망치지만, 한 마을에서 구조되어 정신을 차린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터무니없이 시대 착오적인 「족장의 신부가 바다에서 온다」라는 전설이었다.
내가 족장의 신부?!
아발론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지만, 눈 앞에 나타난 족장 프레이저는 도시에서도 한 번도 본 적 없는 멋진 남자였으니….
하지만 이대로는 전설대로 신부가 되어 버릴 거야. 어쩌면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