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엠마는 잔소리쟁이 고용주의 개인 비서로 일하면서 아픈 어머니를 보살피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지금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것은 고용주의 집으로 왕진을 왔던 매력적인 의사 와이엇이다.
그는 어째선지 엠마가 위기에 빠진 순간 나타나 구해주곤 했다.
그리고 몇 번이나 우연한 만남이 되풀이되던 어느 날, 엠마의 어머니의 상태가 갑작스레 악화되었다.
그러나 그는 나타나지 않았고 엠마는 단 하나뿐인 육친을 잃고 만다.
미국에 갔던 와이엇은 실의에 빠진 엠마 곁으로 돌아와 생각지도 못했던 제안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