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세계적인 대부호 스테파노로부터 열렬한 구혼을 받고 결혼한 천애 고아 칼리.
하지만 행복의 절정에서 고작 3개월 만에 바닥으로 떨어졌다.
남편은 가정을 돌보지 않았고, 애인이 있다는 것을 안 그녀는 저택을 뛰쳐나온다.
임신한 걸 눈치챈 건 그 뒤였다.
7년 후, 여자 혼자 힘으로 키운 딸이 큰 병에 걸렸는데 막대한 수술비를 도저히 마련할 수가 없었다.
방법은 단 하나… 스테파노에게 기대는 수밖에 없다.
딸의 존재를 안 그는 격분하고 조건을 내세웠다.
「우리가 다시 한번 부부가 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