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런던의 복스홀 가든에서 계속 노래를 부르는 가희(歌姬) 로즈.
그러나 갈채를 받으면서도 그녀의 마음은 혼란에 빠져 있었다.
아무리 플린을 사랑해도 플린의 고용주 태너튼 후작의 애인이 되는 것은, 이미 시간 문제였다.
그러지 않으면 후작 이외의 다른 부유한 남자가 그녀를 데려갈 뿐이다.
누군가의 애인이 되는 운명이 바뀌지 않는 것이라면 최소한 그 전에 당신과 사랑을 나누고 싶어….
로즈는 사랑하는 플린에게 자신을 주기로 결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