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3주 전 사랑하는 아버지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 니콜은
유골을 고향에 뿌려달라는 유언을 따라 영국으로 오게 된다.
아버지는 생전에 과거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았지만
왜 고향을 버려야만 했던 걸까?
그런 의문이 소용돌이치는 속에서 그녀는 블레이크라는 이름의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는 이곳 크랜포드의 영주라고 하니 아버지에 대해 뭔가 알고 있을지 모른다.
그의 다정함과 미소에 힘입어 니콜은 아버지 이야기를 꺼냈다.
몇 초 후, 죽을 만큼 후회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