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어떤 남자에게든 단 한 명의 운명의 여인이 있고,
그 여인을 만나면 반드시 "그 사람"이란 걸 알 수 있다고 할머니는 말씀하셨다.
할머니, 나 만났어요. 운명의 사람을!
파란 눈동자의 섹시한 그녀도 나를 마음에 들어해주었다.
우리는 몸도 마음도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잘 맞아.
그런데 문제가 한 가지.
낡은 호텔을 둘러싸고 우리의 이해관계가 대립한 끝에, 그녀가 말한 것이다.
「당신은 내 적이에요, 맥그래스 씨!」
여자란, 좀 더 나긋나긋한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원작 : Like a hurric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