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홍보 회사를 공동 경영하던 친구 둘이 속속 결혼하고, 독신 생활을 즐겨야 할 아리슨은 자신의 생활에서 뭔가가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음을 느끼고 있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다…. 하지만 결혼에는 흥미가 없다. 그래, 사랑을 쏟아줄 아이가 있다면!」
그러던 와중, 아리슨은 갑자기 병에 걸려 병원에 머물게 된다.
담당 의사 로건은 쌀쌀맞고 비꼬는 감이 있지만 유능한 남성이었다.
아리슨은 자신도 모르게 그만 그에게 부탁하고 말았다.
「아기를 만드는 걸 도와줄 수 있겠어요?」
막무가내의 제안에 협력해주는 대신 그가 내민 조건은── 위장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