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예상치 못한 만남이 내 운명을 뒤흔들어 놓았다….
휴가를 받아 로마로 향하던 유모 릴리는 기내에서 잘생긴 소아과 의사 테오를 만난다.
첫눈에 설렘을 느낀 테오와 그 후 생각지도 못한 도시에서 재회한 릴리는 그의 부탁을 받아 유모로 일하게 되는데….
2년 전 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세 명의 아이와 씨름하며 살아가고 있는 그를 도와주게 된 것은 기쁘다.
하지만 아무리 행복해봤자 그는 고용주일 뿐.
그에게 빠져 있는 내 마음을 절대로 들켜서는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