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천애 고아인 시에나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바치는 사장 에밀리아노는 가장 소중한 연인.
결혼을 바라고 있던 어느 날, 잡지에서 그와 재벌가 딸의 약혼 사실을 알게 되어 꿈은 무참히 깨지고 만다.
하지만 자신을 버린 거라 생각했던 에밀리아노는 헤어지지도 않은 채 억지로 입술을 빼앗는다.
미련으로 남은 욕망에 불이 붙어, 시에나는 그를 밀쳐내고 달려나가다 의식을 잃고 만다.
눈을 떠보니 그녀에게 남은 건, 그에게 사랑받던 때의 기억과 새로운 생명.
가련한 시에나를 기다리는 미래는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