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세계 제일의 부자 중 한 명인 조안 올리비에라의 비서 사프란은 오늘이야말로 사직서를 내기로 했다.
고아인 그녀의 꿈은 따뜻한 가정을 가지는 것이지만, 일밖에 모르는 상사에게 휘둘리다간 꿈을 이루지 못할 게 뻔히 보였다.
게다가 두 달 전, 오랫동안 마음을 품었던 조안과 드디어 하룻밤을 함께 했지만, 그는 그 일이 실수라고 말했고 그녀는 깊이 상처를 입은 끝에 그에게 품은 동경도 접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퇴직 전 마지막 일을 열심히 하던 사프란의 갑자기 몸 상태가 급변하고, 의사에게서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다. 설마 내가 그의 아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