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도미니크 윈터...
그 이름대로 냉혹한 남자가 순간의 위로를 구해서, 소피는 그에게 안겼다.
그는 자신의 약혼녀가 소피 때문에 죽었다고 믿고 있었지만 오해라는 걸 알자 초췌한 얼굴로 용서를 빌었다.
다른 사람에게... 그것도 하류계층 사람에겐 절대 머리를 숙이지 않는 도미니크의 그 모습에 동정심이 생겨 안긴 건데....
소피는 그에게 끌리고 있었고 이 순간을 원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마 반년 전 처음 만났을 때부터 계속....
강렬하게 살을 겹친 죄는 머지않아 그녀에게 큰 벌을 내리고 인생은 미쳐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