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후계자는 왕족이 아닌 자와 결혼하면 안 된다"
토레스 공가(公家)는 200년 동안 그 서약에 묶여 있었다.
방송국 프로듀서 안네그레트는 그 조약의 증거이자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그림의 방영 허가를 원했고, 특종을 찍고 싶어서 성을 탐색하고 있었다.
그러나 뜻밖의 사고로 의식 불명이 되어 버린 그녀를 구해준 것은 놀랍게도 토레스 공 막심 왕자.
성실하고 진지하게 국민을 생각하는 그에게 점점 끌리지만…
안 돼, 왕족은 차갑게 사랑을 버리는 사람들이야.
이 사랑에 미래 같은 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