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여의사 해나는 새로 부임해온 의사가 옛 연인 잭이라는 걸 알고 얼어붙었다.
5년 전, 운명의 상대라고 믿고 모든 것을 주었던 잭.
하지만 그에게 처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도망치듯이 헤어졌다.
그 후 임신했다는 걸 깨닫고 그에게 보낸 편지가 개봉도 되지 않은 채 되돌아온 굴욕은 지금도 잊지 않았어――
비정한 남자 잭 때문에 사랑하는 딸과의 행복한 생활이 깨지지 않도록 다른 사람의 아이라고 속이는 해나.
그러나 예상외로 딸이 그와 친해지는 바람에 5년 전의 놀랄 만한 진상이 밝혀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