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어린 시절에 성직자인 아버지가 저지른 추잡한 사건.
그로 인해 수지는 매스컴에 쫓겨 세간으로부터 몸을 숨기며 살아왔다.
어머니 역시 지금도 정신병을 앓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우연히 알게 된 텍사스 주지사 길 라일리에게 수지는 생각지도 못한 구애를 받는다.
단 한 번 그와 살을 맞대기는 했지만, 화려한 사교계에서 살아가는 그와 평생 그늘에 숨어 살아온 자신이 잘 될 리 없다.
수지는 그를 향한 마음을 끊어내고자 임신한 몸으로 자취를 감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