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모델로 활동하는 테디는 종종 주변 사람들에겐 화려한 세계에서 자유분방한 생활을 한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사실 학비를 위해 일하며 묵묵히 교사의 꿈을 키워가는 고학생이다….
그런 테디에게 절친한 친구 제너가 여름 방학 때 본가인 캐나다의 목장에 놀러 오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테디를 "노는 여자"라 단정하고 차가운 말을 던지는 제너의 오빠이자 목장주인 킹과 마주치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그 제안을 거절한다.
"그 앤 새파랗게 어리지만, 남자를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는 대단한 여자야."
내가 왜 첫사랑인 그에게 이토록 경멸을 당해야 하는 건데?
차라리 싫어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