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남편을 빌려드립니다.
커리어우먼인 폴라는 그 신문 광고를 보고 펄쩍 뛰었다.
날 구해줄 신이 나타났어!
미혼의 출세를 인정하지 않는 시대착오적인 사장에게, 가공의 남편을 만들어 소개한 지 2년.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남들의 배는 노력해 승진해 왔다.
그런데 지금, 영전의 기회를 눈앞에 두고 사장은 남편과 함께 식사 자리에 오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 위기를 모면할 최선의 방법이야…. 폴라는 당장 전화를 걸었다.
남편으로 고용할 상대가 상상 속의 남편보다 훨씬 매력적이라, 마음을 혼란하게 만들 줄도 모른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