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14살 때 처음 만난 순간, 사랑에 빠졌다――
광물학자 수잔이 채굴을 맡게 된 것은, 첫사랑인 제이크가 경영하는 보석 회사가 의뢰한 일이었다!
게다가 작업하는 동안 수잔은 그의 저택에서 지내게 되고….
한 지붕 아래에서 살면서 매일 얼굴을 마주하고 있으면 첫사랑을 끝내긴커녕 다시 불이 붙을 것 같아….
그런 그녀의 고민도 모른 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제이크.
죽은 약혼녀를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있던 그는 아버지가 후계자를 보고 싶다고 재촉하자 수잔에게 사랑이 없는 결혼을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