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한나는 사장에게 “평균 이하”라는 모욕을 당해 사표를 내고 회사를 그만둔다.
상처 입은 마음을 안고 〈블루문 인〉을 방문해 민박 여주인의 말을 듣고
정원에 나가보니 폐허가 된 석조 교회의 창문에 달이 걸려 있었다.
그 달의 두 번째 만월―블루문의 밤이었다.
마법과도 같은 아름다운 달빛 아래에, 갑자기 거칠고 관능적인 매력이 감도는
남성이 나타났다.
놀랍게도 그 사람은 한나의 마음을 짓밟았던 사장 로스 제리크였다!!
운명은 왜 이런 잔인한 덫을 놓은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