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엘리트 지향인 남편이 임신을 원하지 않았던 탓에 남편에게 잔혹하게 버려진 소피.
그런 그녀가 딸과 함께 사는 마을에 그레고리 월리스라는 도시 실업가가 이사 왔다.
세련된 모습의 그를 모두가 환영하는 와중에, 소피만이 그에 대한 경계를 놓지 않는다.
왜냐면, 분명 그 역시도 전남편처럼 겉모습만 화려한 차가운 남자일 게 뻔하니까!
하지만 어째서인지 그는 소피에게 관심을 보이며 납자답게 다가온다.
소피는 더는 사랑 같은 건 안 해, 결혼은 질색이라며 다짐하고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