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영국인 역사 교사인 사라는, 연인을 신임 여교사한테 빼앗기고 실의에 빠져 있었다.
지금까지의 인생, 안정된 길만 선택해왔지만 결국은 이 모양….
사라는 심기일전하여 로마에서 직장을 구한다.
출발 전, 사라를 걱정하는 증조부는 교사 출신답게 이렇게 말했다.
“너한테 필요한 처방전은 로맨스란다. 검은 눈동자의 이탈리아인과 사랑을 즐기도록 하렴”
사라는 가볍게 웃어넘겼지만, 바로 만남이 찾아왔다.
눈 부실 정도로 멋진 그의 이름은, 마테오.
정열적으로 바라보는 그에게 빨려 들어가 버릴 것만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