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배 속의 아이가 내 동생의 아이라더군."
놀라울 만큼 잘생긴 맥스 드 루카는 릴리를 위협하듯이 물었다.
분명 릴리는 2주 전에 세상을 떠난 그의 동생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벌써 몇 달 전에 헤어진 상태였고 드 루카 가(家)의 사람과 엮일 생각도 없었다.
그런데도 맥스는 일정 금액을 지불할 테니 동생의 상속 재산을 포기해달라며 금액은 조절할 수도 있다고 냉혹하게 선언한다.
뭐 저렇게 거만한 사람이 다 있지?
릴리는 분노하며 맥스를 쫓아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