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할머니의 유산을 상속하는 조건은 결혼.
곤경에 처한 엄마를 구하기 위해 리아는 서둘러 약혼하지만 결혼식 전날 밤, 약혼자도 리아의 유산이 목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를 사랑하고 있는지 나 자신도 알 수 없었으니… 어쩔 수 없지.
실의에 잠긴 채 결혼식을 취소하는 리아.
그런 그녀를 위로한 것은 약혼자의 형이자 이탈리아의 부호인 마르코였다.
아내를 잃은 지 얼마 안 된 그는 리아에게 어린 아들의 가정교사가 되어 달라고 말한다.
어떤 조건이든 상관없다는 그의 말에 리아는 기간 한정 결혼을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