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네 힘을 빌리고 싶어」
학창 시절 동경했던 블레이크 포춘으로부터 자신의 홍보 실력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고 사샤는 가슴이 뛰었다.
미국 굴지의 재벌 포춘 일족이 경영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서 블레이크와 얼굴을 마주할 기회는 몇 번이나 있었지만 …
설마 그가 자신를 필요로 하는 날이 오다니.
블레이크의 부탁을 받아 일을 돕는 사이 이루지 못했던 사샤의 첫사랑은 더욱 깊어지고… 결국 그에게 몸을 맡겨 버린다.
모든 것이 블레이크의 계획 중 일부였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 못 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