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한나는 이제 막 인턴을 시작한 병원에서 소꿉친구 아담과 우연히 재회한다.
줄곧 동경해왔던 그는 의사가 된 이후로 더욱더 자신감 넘치는 매력남이 되어있었다.
그러나 아담은 유복한 집안 출신인 데 비해 그녀는 친부모에게 버려진 후 양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였기에, 애초에 태생이 다른 그에게 거리를 두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친한 친구가 병 때문에 쓰러져지면서 한나가 심하게 동요하자 아담은 그녀를 살며시 안아주며 키스를 해주었다.
그녀 따위는 안중에도 없을 텐데…. 대체 왜 그러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