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크리스티는 너무 지쳤다.
오빠를 사고로 잃고 슬픔을 추스릴 여유도 없이 직장에서는 해고….
더군다나 지금은 정체 모를 스토커에게 시달리고 있었다. 계좌까지 동결되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힘들 때 연락해 보라며 오빠가 준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보지만 별 도움은 안 된다.
절망하던 크리스티는 울다 지쳐 잠이 들었고, 곧 잠에서 깨었을 때 집에 낯선 남자가 들어와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두려워하는 크리스티에게 그 남자… '분'은 이야기한다.
“네 오빠의 부탁을 받고 널 구하러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