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절친의 배신으로 회사는 도산 직전, 약혼녀에게도 버림받은 댄.
너무나 불행한 자신의 인생에 싫증이 나 도망치듯 남쪽 섬에서 자포자기한 매일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눈을 뜨자 방에는 새넌이라는 매혹적인 여성이 있었다.
[어제 당신은 정열적이었어] 그런 대담한 말과는 다르게 문뜩문뜩 순진한 모습이 보이는 신비한 그녀.
댄은 기억에도 없는 약속을 했다며 눌러앉으려는 새넌을 내쫓으려 하지만 둘은 납치를 당하고 만다.
미치도록 불행한 인생, 난 이제 어떻게 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