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나와 결혼해] 초대받지 않은 손님의 말을 듣고, 알리샤는 봉인했던 마음을 더는 억누를 수 없었다.
단테 비토리... 알리샤의 돌아가신 아버지가 회사를 맡길 정도로 친딸보다 소중히 했던 남자.
그와의 사이에 일어난 어떤 결정적인 불화로 그녀는 18살 때 집을 나왔지만...
단테에 대한 질투와 옅은 동경은 진작에 사라졌을 텐데, 왜 가슴이 고동치는 거지?
듣고 보니 이건 두 사람이 이익을 얻기 위한 계약 결혼이었다.
그런데 맹세의 키스가 너무나도 뜨거워서, 8년을 뛰어넘어 사랑에 빠지고 말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