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톱모델인 켄지는 복합기업을 경영하는 도미닉과 행복한 결혼을 하지만 이내 곧 그것이 환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도미닉은 켄지에게 애정을 쏟지 않았고, 켄지가 어렸을 적부터 꿈꿔 왔던 ‘아이’를 갖고 싶지 않아 했다.
게다가 도미닉은 켄지가 화장품 회사 전속 모델 계약을 맺었을 때 그 회사의 사장과 바람을 피웠다고 의심한다.
더는 참을 수 없었던 켄지는 도미닉과 별거를 하게 되고, 두 사람 사이에는 일말의 사랑도 남아 있지 않다는 생각에 이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4개월 만에 재회한 도미닉에게 켄지는 어떤 부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