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어린이집 보육교사 스칼렛은 세상을 떠난 언니의 아들 샘을 입양하여 키우고 있다.
비록 풍족한 생활은 아니지만, 샘의 웃는 얼굴을 보면 모든 어려움이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그 귀여운 샘이 대기업의 경영자 로만 오헤이건과 닮았다는 생각을 왜 잠깐이지만 해버린 걸까?
로만은 키가 크고 다부진 몸에, 다크 브라운 색 눈동자가 미치도록 매력적인 남자이지만, 플레이보이로 유명한 사람인데.
게다가 조카에게 다정하게 접근하는 로만이 나에게 향하는 시선은 왠지 모르게 적의에 차 있다.
대체 무슨 속셈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