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이런 멋진 사람이 날 데리러 오다니!
기숙학교에서 생활 중인 앤은 현재 스무 살이다. 이미 학교를 나갔어야 할 나이지만 천애고아라 마땅히 갈 곳이 없던 상황.
그런 앤의 앞에 이안 싱클레어라는 귀족이 나타난다. 함께 살며 따스하고 고상하게 지켜 봐 주는 남자에게, 앤이 사랑에 빠진다는 건 어떻게 보면 필연이었다.
그러나 이안의 역할은 앤을 사교계에 데뷔시켜 좋은 신랑감을 찾아 줘야 하는 후견인 역할.
그런데 이안은 뭔가 비밀을 숨기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