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생애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이 무참히 끝난 후 일에만 몰두하며 남자와는 연이 없는 삶을 살아온 케이트.
그런 그녀가 지금 당장 결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 이유는 조금은 제멋대로인 여동생 비앙카 때문이었는데, 애인과 결혼하고 싶어 하는 비앙카에게
아버지가 “일에는 순서라는 게 있으니, 언니 케이트가 시집가기 전까진 절대 결혼을 허락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었다.
이런 와중에 고향에 돌아온 케이트의 첫사랑 벤은, 그 이야기를 듣고는 오래전 케이트의 연정을 짓밟았다는 사실 따위 잊은 듯
“오늘부터 우린 연인 사이야”라고 말하며 그녀에게 뜨거운 시선을 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