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해리엇, 당신은 얼마지?」 친구 세 명과 인재 파견 회사를 갓 설립한 해리엇 앞에 그 전까지 근무했던 기업의 사장 디안젤로가 갑자기 나타났다.
그는 해리엇에게 해외 출장에 아내 역할로 동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한다. 왜 하필 나를? 그의 비서로 일한 3년 동안 따뜻한 말 한 마디 건넨 적 없었는데….
그렇지만 받아들이면 아버지의 치료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파격적인 보수를 제시받고 해리엇은 마지못해 승낙한다. 그의 진짜 계획은 알지 못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