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귀족 가문의 딸 델핀은 아들을 바라고 있던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언니들 같은 미모도 타고나지 못해서 자선 활동에 전념하고 있었다.
어느 날 고아원에서 도망친 소녀를 찾아 유곽에 갔다가 사소한 오해로 인해 델핀을 창부라고 착각한 육군 대령 스티븐을 만나고 순결을 빼앗겨 버린다.
절망하면서도 델핀은 혼란에 빠져 있었다. 거절하려고 하면 할 수 있었는데 왜 나는 도망치지 않았던 거지?
나와는 인연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사랑의 행위가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감미로웠기 때문일까…?